서인영·크라운제이, 화보 촬영서도 "서방", "신상"

최문정 기자  |  2008.09.26 14:29
서인영과 크라운제이 <사진제공=코스모폴리탄>

'개미부부', '신상커플' 서인영과 크라운제이가 방송과 별 다를 것 없는 화보 촬영 현장의 모습을 공개했다.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의 '스타매거진'은 27일 방송에서 서인영과 크라운제이의 패션화보 촬영 현장을 공개할 예정이다.

'스타매거진' 측에 따르면 이번 화보촬영에서 서인영과 크라운제이는 바쁜 스케줄 탓에 별도로 촬영을 진행하면서도 촬영 틈틈이 서로 전화를 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화보 촬영이 어색한 크라운제이는 경험이 많은 서인영에게 전화를 걸어 조언을 구했다. 서인영도 자신의 컷을 물론 먼저 여러가지 컨셉트로 촬영한 크라운제이의 사진을 보며 "역시 서방은 힙합 느낌이 제일 잘 어울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이들은 '신상커플'이라는 호칭답게 각자 소장품을 가져와 소품으로 촬영하는 열의를 보였다. 크라운제이는 애지중지하던 돌아가는 금반지와 목걸이를 가져왔으며 서인영은 10여 켤레의 '신상구두 애기들'을 가져왔다.

서인영은 "촬영팀이 준비한 구두 중에 사이즈가 잘 맞고 편한 것이 없을 수도 있고, 워낙 구두를 좋아하다보니 가끔은 촬영팀보다 더 다양한 신상 아이템들 갖고 있는 경우도 있어서 주로 우리 '애기들'을 데리고 다닌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또 미리 맞추기라도 한 듯 "패션리더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라고 동일한 패션 신념을 밝히며 "유행이라고 무작정 따라가기 보다는, 자신에게 어울릴 것 같은 아이템을 자신 있게 선택해 당당하게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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