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대형가수 컴백에 가요계 활기 되찾아"

김지연 기자  |  2008.09.29 11:16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마이 스타일'로 돌아온 여성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올 하반기 대형가수들의 컴백에 가요계가 활기를 되찾은 것 같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28일 SBS '인기가요'에서 만난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이날 타이틀곡 '어쩌다'를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동방신기를 비롯해 많은 가수들이 컴백하고 있다"며 "경쟁이 치열해질 것 같아 무섭긴(?) 하지만 가요계가 활력을 되찾은 것 같아 좋다"고 밝혔다.

특히 올 하반기는 동방신기를 필두로 원더걸스, 소녀시대, 비 등 쟁쟁한 가수들이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연말 시상식은 더욱 불꽃이 튀길 전망이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최선을 다하면 팬들이 알아줄 거라 믿는다"며 "올 연말에는 꼭 시상식에 참석하고 싶다"는 수줍은 속내를 털어놨다.

다행히 지난 18일 공개된 '어쩌다'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안무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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