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입원' 김장훈측 "당분간 병원 머물며 스케줄 소화"

길혜성 기자  |  2008.09.29 23:18


가수 김장훈이 당분간 병원에 머물며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장훈은 지난 26일과 27일 이틀 간 경기 성남시 성남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총 3회에 걸쳐 '김장훈 원맨쇼-소나기'란 타이틀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공연은 김장훈이 지난 15일 기관지염 등 건강 이상으로 서울 동부이촌동의 한 병원에 입원, 22일 퇴원한 뒤 처음 갖는 공연이었다.

하지만 김장훈은 성남 공연 직후 체력이 또 다시 많이 떨어져 27일 밤 재입원했고, 29일 현재까지도 병원에 머물고 있다.

29일 오후 김장훈의 한 측근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김장훈씨는 몸 상태가 완전 회복될 때까지 병원에 머물 예정"이라면서도 "하지만 미리 잡아 놓은 스케줄은 예정대로 소화할 계획으로, 병원을 근거지로 출퇴근 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장훈은 이달 15일부터 22일까지 입원한 관계로 원래 일정대로 진행하지 못했던 여수 공연을 오는 11월 중순 다시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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