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는 타고나기 마련이기 때문일까. 그래서인지 연예계에는 공인된 미인대회 출신 의 한핏줄 미녀 자매들이 유난히 많다.
최근 온라인에서 뛰어난 미모로 화제를 모은 자매가 있다. 바로 탤런트 한고은(33)-한성원(34) 자매. 지난 25일 역대 미스코리아들의 모임인 녹원회에서 주최한 '리턴 투 그린' 자선파티에 참석한 한성원의 미모가 유난히 돋보였기 때문이다.
1996년 미스코리아 미에 당선된 한성원은 이 날 아름다운 자태로 당당한 워킹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날씬한 몸매와 이국적인 외모로 사랑받고 있는 한고은은 슈퍼모델대회에 출전한 경력이 있다. 네티즌들은 이 자매를 두고 "축복받은 유전자"라며 부러워했다.
손태영(28)과 손혜임(30) 자매는 모두 미스코리아 출신이다. 지난 28일 권상우와 결혼식을 올린 손태영은 2000년 미스코리아 미에 당선됐다. 그의 언니 손혜임은 손태영보다 한 해 앞선 1999년 미스코리아 한국일보에 입상했다. 손혜임의 남편인 피아니스트 이루마는 손태영의 결혼식에서 축하 연주를 맡아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설수진(34)-설수현(32) 자매 역시 미스코리아 출신. 1996년 선 설수진과 1999년 미 설수현 은 당시 자매 미스코리아로 화제를 모은 뒤 각종 프로그램에서 재능을 선보였다. 이후 설수현은 2002년 12월 패션업체 한독 어패럴의 이창훈사장과 결혼식을 올렸고 설수진은 3개월 후인 2003년 2월 검사와 화촉을 밝혔다.
KBS 전 아나운서 장은영(37)과 그의 언니 장혜영(43) 또한 미스코리아를 거쳤다. 1991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인 장은영은 아나운서로 활동할 당시 '열린음악회'의 진행자로 맹활약했으나 1999년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과 결혼하면서 퇴직했다. 장혜영은 1987년 미스코리아 르망에 당선됐다. 장은영은 최근 장혜영이 대표를 맡고 있는 커피전문 체인점 '데일리 브라운'의 이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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