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리메이크, 해외 네티즌 반응

도병욱 기자  |  2008.09.30 17:24

그룹 동방신기의 신곡 '주문-미로틱(MIROTIC)'을 둘러싼 표절 해프닝은 해외 네티즌까지 들썩이게 만들었다.

지난 24일 발매된 동방신기 4집 타이틀곡 '주문'은 발표 이후 독일 출신 팝가수 사라 코너의 '언더 마이 스킨(Under My Skin)'과 비슷해 표절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다.

동방신기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30일 "작곡자인 레미&트롤센이 지난 1월 동방신기와 사라 코너에게 똑같은 곡을 줬다"며 "유럽 지역 음원 사용권은 사라 코너에게, 아시아 지역 사용권은 동방신기에게 있다"고 해명했다.

논란은 결국 해프닝으로 끝이 났지만, 미국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서는 네티즌들의 다양한 의견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한 독일 네티즌은 "두 노래가 너무 비슷해서 충격을 받았는데, 알고 보니 똑같은 데모곡을 받아서 각자 부른 것"이라며 "두 노래 모두 좋다"는 댓글을 남겼다.

자신을 동방신기 팬이라고 밝힌 한 미국 네티즌은 "동방신기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사라 코너가 부른 곡이 더 나은 것 같다"고 주장했다.

동방신기의 팬으로 보이는 일부 한국팬들과 동남아 팬들은 "동방신기가 더 낫다", "사라 코너의 노래도 나쁘진 않지만 '주문'이 더 좋다. 동방신기 노래를 계속 듣고 있다"는 의견을 올렸다. 동방신기의 인기 때문에 사라 코너가 주목 받고 있다는 주장도 등장했다.

반면 일부 해외 네티즌들은 동방신기가 누구인데 이렇게 인기가 많은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2001년 1집 '그린 아이드 소울(Green Eyed Soul)'로 데뷔한 사라 코너는 '독일이 낳은 유로댄스 스타'로 불리는 유명 팝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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