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가 라디오에 깜짝 등장해 청취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김혜수는 1일 KBS 쿨FM '사랑하기 좋은날 이금희입니다'에 출연,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청취자와 함께 했다. 영화 활동을 주로하며 브라운관 외출이 드물어 이번 그녀의 라디오 외출에 청취자들의 반가움은 더욱 컸다.
제작진은 "김혜수와 이금희 아나운서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다. 이금희 아나운서가 '가요광장' 할 때 자주 출연해서 더욱 친해졌다"며 두 사람의 친분으로 이번 출연이 이뤄졌음을 밝혔다.
이어 "원래 '사랑하기 좋은날'은 게스트가 없는 방송이다. 그러나 친분도 있고 다른 배우도 아닌 김혜수인지라 '10월1일 특집으로 가자'는 생각에서 김혜수와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혜수 측 관계자는 "라디오 출연은 과거 '최화정의 파워타임' 이후 두 번째다. 둘 다 친분으로 출연하게 됐다"며 "이후로는 라디오 출연 계획이 없다"고 덧붙여다.
김혜수는 이날 라디오 출연을 위해 평소에 자주 듣는 음악을 중심으로 몇 곡 추천하고 싶은 곡을 직접 선곡해 왔다.
제작진은 "김혜수가 정말 음악을 많이 아는 것 같다. 골라온 곡들이 너무 좋았다"고 김혜수의 음악 감각에 놀라움을 표했다.
한편 김혜수는 오는 2일 주연을 맡은 영화 '모던보이'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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