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안재환에게 수십억의 사채를 빌려줬다는 루머에 시달린 톱스타 최진실이 숨진 채 발견 돼 충격을 안긴 가운데 고 안재환 사건을 담당한 서울 노원경찰서 측은 두 사람의 연관성에 대해 "관련이 없다"고 일축했다.
경찰 관계자는 2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안씨 사건을 조사하는 동안 최진실의 이름이 언급된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며 "현재로서는 두 사람의 관련성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일관되게 고 안재환의 타살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강조하면서 최진실의 죽음과는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최진실이 안재환에게 거액의 사채를 빌려줬다는 괴소문이 돌아 최진실이 수사를 의뢰, 최초 유포 용의자로 증권사 여직원이 조사를 받기도 했다.
최진실은 2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자살로 추정하고 조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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