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에서 활약 중인 한국계 배우 제임스 카인스 리가 아시아계 배우 활동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제임스 카이슨 리는 3일 오후 2시 부산그랜드호텔 스카이홀에서 열린 아시아연기자네트워크(Asia Pacific Actors Network : APAN)의 기자회견에서 "아시아 배우로서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할리우드에서 한국계 배우들은 수는 적지만 충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할리우드에서 아시아계 배우들이 출연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출신 나라보다 재능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제임스 카이슨 리는 "미국에서 자랐지만 한국은 나에게 모국이다. 굉장히 이질적이면서 동질감을 느낀다. APAN을 통해 의견을 공유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제임스 카이슨 리는 미국 드라마 '히어로즈'에서 안도 역할을 맡았다. '히어로즈' 시즌 3를 촬영 중인 그는 출연분량이 전편보다 훨씬 많은 주연급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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