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종영을 앞둔 SBS 주말극 '조강지처 클럽'의 '구세주' 이상우가 드라마 촬영도중 코뼈 골절로 인해 수술을 앞둔 상황에도 마지막 회 촬영을 끝까지 마치는 투혼을 발휘했다.
이상우는 지난 2일 오후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 직전 '조강지처 클럽'의 마지막 회 촬영에 임했다.
SBS 관계자에 따르면 이상우는 이날 수술을 앞둔 상태로 통증을 호소했지만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아픔을 잘 이겨내며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이상우의 이 같은 투혼에 현장에 있던 스태프를 비롯한 동료 연기자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상우는 지난달 27일 서울 신촌에서 '조강지처 클럽'의 마지막회 촬영 도중 안내상에게 얼굴을 맞는 액션 장면을 촬영하던 중 부상을 당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안내상과 이상우의 연기 합이 제대로 맞지 않아 이상우는 안내상이 휘두른 주먹에 코를 정통으로 맞고 뼈가 부러졌다. 안내상은 본의 아닌 실수에 눈물을 보일 정도로 이상우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우는 이 드라마에서 남편에게 버림받고 상처받은 '조강지처' 오현경에 대한 지고지순한 일편단심으로 여성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훈남'으로 등극하며 상종가를 달리고 있는 톱스타 유망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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