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혜가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 신인여우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은혜는 3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 노보텔에서 열린 제9회 부산 영평상 시상식에서 영화 '밤과 낮'로 신인여우상을 품에 안았다. 박은혜는 영화 '밤과 낮'에서 파리에서 유학 중인 미술학도 역을 맡았다.
박은혜는 "데뷔한지 10년 됐지만 영화로 다시 태어난 것 같다. 그래서 신인상이 맞는 것 같다"며 울먹거리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나이가 서른 살이 넘으니깐 연기력으로 승부하고 싶었다. 홍상수 감독에게 영화에 큰 도움이 안되겠지만 꼭 연기하고 싶다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박은혜는 "최근에 안 좋은 일이 있었지만 잘 이겨내겠다. 시댁과 남편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은혜는 지난 달 유산하는 아픔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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