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가 2일에 이어 다시 한 번 고(故) 최진실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넋을 기렸다.
엄정화는 3일 오후 8시 15분께 고 최진실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했다. 엄정화는 이날 검은색 정장을 입고 슬픔에 가득 찬 표정으로 빈소로 들어섰다.
엄정화는 고 최진실과 진한 우정을 자랑하며 일명 '최진실 사단'이라 불리던 이들 중 하나다.
엄정화는 2일 오후 눈물로 고 최진실의 빈소를 처음 찾은 데 이어 3일에도 다시 한 번 빈소를 찾으며 친구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한편 고 최진실은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시신 부검 및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최진실이 충동적 자살을 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고 최진실은 사망 직전 정선희의 남편인 고 안재환과 관련해 '25억원 사채설'이라는 악성 루머에 휩싸였고, 이에 큰 심적 상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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