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연예계 동료들, 3일에도 故최진실 빈소찾아 눈물

길혜성 최문정 기자 기자  |  2008.10.03 23:41

2일 오전 갑작스레 사망해 팬들과 연예계에 큰 충격을 안긴 연기자 고(故) 최진실(40). 고 최진실 살아 생전 그녀와 한 작품에서 만난 동료 연기자들 및 가요계와 개그계의 수많은 연예계 스타들은 여전히 최진실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 듯, 3일에도 최진실의 빈소에서 눈물을 흘렸다.

고 최진실의 빈소가 마련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는 3일에도 연예 스타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빈소가 차려진 첫 날이었던 지난 2일 이영자, 최화정, 신애, 엄정화, 정선희, 이덕화, 손현주, 박중훈, 이병헌, 안재욱, 정웅인, 이승연, 김승우-김남주 부부, 김종국, 차태현, 변정수, 김동현-혜은이 부부, 윤은혜, 왕영은 등 수많은 연예계 스타들이 빈소를 방문한데 이어 3일에도 고 최진실의 빈소에는 스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최불암, 김혜자, 변희봉, 김창숙 등 연예계 대선배들은 물론 장동건, 류시원, 정준호, 김민종, 채시라, 김희애, 한재석, 김보성, 오승연, 이현지, 조은숙, 윤해영, 공형진, 이본, 고주원, 오지호, 이의정, 김청, 이재룡-유호정 부부, 최재성, 안혜경, 변진섭, 이하늘, 김창렬, 엄용수, 문영미, 김아중, 박은수, 김미화, 최지우, 신애라, 원미연, 탁재훈, 강수지, 김보성, 김용만, 윤종신, 오승현, 환희, 김현주, 정선경, 박해진, 조은숙, 김민희, 이주현, 차승원, 김정은, 이광기, 김흥국, 김한석, 우희진, 조민수, 빽가, 박지윤, 알렉스, 김병세 등 동료 연예인들은 3일 새벽부터 밤까지 고 최진실의 빈소를 찾아 눈물을 흘리며 고인의 갑작스런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3일 오후 고 최진실의 빈소를 방문했다.

조문객들은 이날 빈소에서 고 최진실의 친동생이자 연기자이기도 한 최진영 등 유족에 위로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고 최진실은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시신 부검 및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최진실이 충동적 자살을 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고 최진실은 사망 직전 정선희의 남편인 고 안재환과 관련해 '25억원 사채설'이라는 악성 루머에 휩싸였고, 이에 큰 심적 상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 최진실의 발인식은 4일 오전 7시 30분 빈소인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 예배 뒤 이뤄질 예정이다. 이후 이날 오전 10시 성남영생원에서 화장될 고 최진실의 유해는 화장 직후 장지인 경기도 양수리 갑산공원 봉안가족묘로 안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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