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데이즈'의 원신연 감독이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진행되는 '프리미어 라이징 스타 어워즈'에 감독상을 수상했다.
원신연 감독은 4일 오후 6시30분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08 프리미어 라이징 스타 어워즈'에서 '세븐 데이즈'로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원신연 감독은 정준호와 유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 소식을 듣고 믿어지지가 않았다"면서 "열심히 영화를 만드시는 여러 감독님을 대신해 이 상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추격자'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하정우는 "'마들렌'부터 지금까지 함께 한 모든 감독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더 관객에 다가가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님은 먼곳에'로 여주연상의 영예를 안은 수애는 "꼭 받고 싶었던 상인데 '님은 먼곳에'로 받게 돼 더욱 기쁘다"면서 "감독님에게 정말 많은 것을 배웠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프리미어 라이징 스타 어워즈'는 격주간으로 발행되는 영화 전문지 프리미어가 한국 영화의 미래가 될 만한 배우와 영화인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이번 수상은 한국 영화의 미래를 이끌어 갈 배우들을 영화계 전문가(감독, 프로듀서, 제작자, 홍보마케터, 평론가, 기자) 투표와 네티즌 대상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해 결정됐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원더걸스와 서인영이 축하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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