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연예인' 장채원 3일 자살

전예진 기자  |  2008.10.06 11:49

제2의 하리수'로 불려온 트랜스젠더 연예인 장채원(26) 씨가 자살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장씨가 지난 3일 오후 11시께 서울 한남동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장씨가 숨져있는 것을 장씨의 친구들이 발견해 신고했다. 정확한 사인은 더 조사를 해봐야 알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고인의 미니홈피에는 뒤늦게 소식을 접한 지인들의 추모글이 올라오고 있다.

장채원은 SBS '진실게임'에 출연한 이후 성전환 수술을 해 '여자'로 다시 출연해 화제가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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