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 소속사 대표 "'최진실법', 고인이름 사용말라"

김수진 기자  |  2008.10.06 14:48

지난 2일 자살로 생을 마감한 고 톱배우 최진실과 관련, 정계에서 거론되고 있는 '최진실법'과 관련해 소속사 대표가 고인 이름의 사용을 중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고 최진실 소속사 서상욱 대표는 6일 오후 "고인의 이름을 사용해 추진되고 있는 '최진실법'에 대해 사용중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고인의 이름이 거론 될 것이며 그럴 때마다 유족이 받을 고통을 염려해서다"고 사용중지 요청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최진실법'은 한나라당이 지난 3일 인터넷상의 명예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이 명칭을 사용한 바 있다.

이에 민주당은 표현의 자유 억압, 정치적 의도의 마녀사냥, 반 촛불시위 법안이라며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한편 고 최진실은 지난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경찰은 현장 조사 및 시신 부검 등을 통해 고 최진실이 충동적 자살을 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잠정 판단하고 있다.

고 최진실은 사망 직전 지난달 숨진 채 발견된 정선희의 남편인 고 안재환과 관련 '25억원 사채설'이라는 악성 루머에 휩싸였고 이에 큰 고통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베스트클릭

  1. 1'두근두근 짐토버♥' 방탄소년단 지민 생일 기념 팝업 오픈
  2. 2방탄소년단 진, 밀라노서 입은 잠옷 또 품절..'솔드아웃킹'
  3. 3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9월 2주차 베스트 남돌 1위..5주 연속 전체 1위
  4. 4방탄소년단 뷔, 마이클 잭슨·저스틴 비버와 나란히..'전 세계인들이 올해 가장 많이 찾아본 男팝스타'
  5. 5BTS 진 '잘 다녀왔어요~!' [★영상]
  6. 6LG서 트레이드→FA 78억 초대박→주장 임명, 무려 24년 만에 '두목곰' 김동주의 이름을 소환하다
  7. 7방탄소년단 정국 'GOLDEN', 스포티파이 글로벌 앨범 차트 46주 연속 차트인..亞솔로 최초·최장 新기록ing
  8. 8'후원사 하나 없이' 문정민 KLPGA 첫 우승, 갤러리 환호는 없었다 [파주 현장리뷰]
  9. 9'아! 만원관중 왔는데' 22일 광주 KIA-NC전 우천 취소, 김도영-윤도현 테이블세터+윤영철 복귀전 불발
  10. 10"손흥민, 토트넘에서 끝났다"→英 직접 분노의 반박! "SON 존경받아야 마땅"... 역대급 활약으로 증명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