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희 "비슷한 캐릭터, 장점으로 승화시키겠다"

김지연 기자  |  2008.10.06 16:14
ⓒ송희진 기자 songhj@


탤런트 윤정희가 늘 다소곳하고 하고 싶은 말도 참는 극중 캐릭터들을 장점으로 승화시키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윤정희는 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목동 SBS 13층 홀에서 열린 '가문의 영광'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윤정희는 "주말극 주연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윤정희는 "기존 작품들과 이번 캐릭터 역시 비슷하다고 하시는데 장점으로 승화시키겠다. 또 완전히 똑같지는 않고 캐릭터들마다 미묘한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윤정희는 또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지만 조금씩 편해지고 있다"며 "극중 캐릭터들이 다들 나름대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갖고 있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들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정희는 극중 아름다운 외모에 단아하고 정갈한 성품을 지닌 종갓집 딸 하단아 역을 맡아 기품 있는 자태를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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