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이민우 "손담비 섹시함에 반한 적 있다"

최문정 기자  |  2008.10.07 09:39
가수 이민우(ⓒ송희진 기자)와 손담비(ⓒ최용민 기자)

신화의 멤버이자 솔로가수인 'M' 이민우가 손담비와 심상치 않은 기운을 풍겨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민우는 7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상상프러스-시즌2'(이하 '상플2')의 녹화에 참여해 손담비를 보며 가슴 떨린 적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이민우는 이날 한글날을 맞이해 특집으로 꾸며진 '상플2'에 손담비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 다른 출연진의 질투 어린 시선을 받았다.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이혁재는 여자를 이용하기만 하는 나쁜 남자를 노래한 이민우의 타이틀곡 '남자를 믿지마'와 떠나버린 남자를 원망하며 불행해진 한 여자를 노래한 손담비의 '미쳤어'의 제목과 가사 내용이 절묘하게 이어진다며 나름의 분석을 내놓았다.

이에 이민우는 "동생일 뿐"이라며 손담비와의 관계를 극구 부인했다. 그러나 MC들의 끈질긴 질문 공세가 이어지자 "손담비의 운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섹시함을 느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한편 손담비는 관심을 집중시키는 MC들의 짓궂은 질문에도 굴하지 않고 차분히 맞섰다.

손담비는 이날 "잘생긴 사람보다는 자상한 사람이 좋다"며 이상형을 공개하기도 했다.

손담비는 "다들 하는 말이겠지만 정말 외모보다는 성격을 보는 편"이라고 밝히고 "자신을 많이 챙겨주는 사람이 좋고 키는 따지지 않는 편이다"며 "자신이 무뚝뚝한 스타일이기에 모델 같은 스타일보다는 귀여운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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