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지난 9월14일 추석특집 파일럿으로 선보였던 좋은 아빠되기 육아 체험 프로젝트 '좋아서'가 정규 편성된다.
'좋아서'는 파일럿 당시 육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다섯 남자 김건모, 유세윤, 이홍기, 김희철, 김형범이 까칠한 초등학생 딸을 키우며 발생하는 좌충우돌 육아과정을 리얼하게 담은 프로그램이다.
파일럿 당시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았다는 평가에 따라 최근 '좋아서'의 정규 편성이 결정됐다. 다만 아직 방송 날짜와 시간은 최종 조율 중이다.
이에 따라 '좋아서' 출연진과 스태프는 오는 14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김건모는 불량하지만 알고 보면 마음 따뜻한 왕아빠, 유세윤은 건방지지만 딸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과묵한 아빠, 김형범은 서구적인 이목구비 때문에 아랍계 혼혈로 의심 받는 아빠, 아이돌스타 김희철과 이홍기 역시 젊지만 친구 같은 아버지로 활약할 전망이다.
과연 파일럿 방송 당시 안방극장에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던 '좋아서'가 정규 편성돼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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