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일 중독자? 일만이 내 삶의 전부다"

김지연 기자  |  2008.10.08 12:28


2년 만에 가수로 컴백하는 비가 5집을 통해 과거 음악 색깔을 벗는 과제를 풀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비는 오는 10일 방송 예정인 MBC 스페셜 '비가 온다' 촬영 중 이 같은 속내를 밝혔다.

8일 MBC 측에 따르면 비는 "(5집 준비를 하며) 그 전의 음악 색깔을 벗는 게 나 자신에게 있어 하나의 과제였다. 다행히 그 과제를 풀었다고 생각한다"며 새 음반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그는 "그간 최선을 다했고, 이런 나를 두고 일중독자라 부르는 사람도 있다"며 "하지만 일만이 내 삶의 전부다. 아직 산꼭대기가 너무 높아 보인다. 이제야 중간 봉우리를 점령했고, 이제 그 다음 봉우리를 점령하러 가는 길"이라고 겸손의 속내를 밝혔다.

이외에도 비는 음반 녹음, 뮤직비디오 촬영, 안무 연습 등 컴백을 준비하는 전 과정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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