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지후가 7일 신변을 비관해 자살한 사실이 밝혀졌다.
8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고인의 어머니 이모씨는 경찰 조사에서 "(고인이)연예 활동을 하고 싶었는데 연예활동이 잘 되지 않아서 자살한 것 같다"고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 김지후는 7일 오전 9시 29분께 서울 잠실 자택 자신의 방에서 목을 맨 채 숨긴 것을 고인의 어머니 이씨가 발견했으며, 당시 시신은 앞으로 넘어져 이마에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 김지후의 발인은 오는 9일 오후 3시 이뤄지며 시신은 경기 벽제승화원에서 화장된다.
고 김지후는 숨지기 전인 지난 3일 자신의 미니홈피 게시판에 자살을 암시한 듯 '인생은 바람같은 거야'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고 김지후의 죽음은 지난 2일 탤런트 고 최진실의 자살과 연이은 3일 트랜스젠더 연예인 장채원의 자살에 이은 것이어서 더욱 충격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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