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완벽 누드 선보여

전예진 기자  |  2008.10.11 16:46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신곡 '우머나이저'(Womanizer)의 뮤직비디오에서 완벽한 '올 누드'를 선보였다. 이 뮤직비디오는 지난달 24일과 25일(현지시간) 이틀에 걸쳐 로스엔젤레스에서 촬영한 것이다.

브리트니는 이 뮤직비디오에서 다양한 역할로 변신해 팔색조의 매력을 한껏 뽐냈다. 그는 흑발의 단발머리에 빨간 립스틱을 칠하고 타이트한 가죽 스커트를 입은 비서 연기를 해내는가 하면, 붉은 머리 가발을 쓰고 격렬한 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 보잉 선글라스를 쓴 운전수 역할을 소화해 색다른 모습을 연출했다.

그는 각각의 역할 속에서 야성미가 넘치는 모습으로 남성들을 휘어잡았다. 특히 다이어트에 성공해 완벽한 몸매로 누드 촬영을 감행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 팬들은 "역시 브리트니는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무한반복 리듬도 질리지 않는다"며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이어 "예전의 모습을 다시 되찾은 것 같다""섹시함과 동시에 과거의 청순한 매력도 엿보인다"며 찬사를 보냈다.


브리트니의 파워풀한 매력이 돋보이는 이 뮤직비디오는 그의 노래 'Stronger' 'Toxic'을 연출했던 세계적인 뮤직비디오 감독 조지프 칸(36·Joseph Kahn)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프 칸은 부산 태생의 한국계 미국인으로 팝계에서는 정상급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통한다.

그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외에도 U2, 에미넴, 린킨 파크, 백스트리트 보이스 등 톱스타들의 뮤직비디오 수백 편을 연출했다. 최근에는 푸시캣돌스의 'When I Grow Up' 뮤직 비디오 감독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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