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소집 해제된 가수 김종국과 유재석의 남다른 인연이 눈길을 끈다.
바로 김종국이 소집 해제 후 출연을 결정한 프로그램의 MC가 모두 유재석이기 때문이다.
김종국은 지난 6일과 7일 충청도 한 시골마을에서 SBS '패밀리가 떴다' 녹화에 출연했으며, 오는 15일에는 MBC '놀러와' 녹화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공교롭게도 '패밀리가 떴다'와 '놀러와' MC 모두 유재석이다.
특히 김종국은 소집해제 후 지난 7월6일 유재석과 나경은 커플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러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처럼 두 사람이 남다른 우정을 쌓은 것은 김종국이 병역 의무에 돌입하기 전 출연한 SBS 'X맨'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김종국과 유재석은 각각 고정출연자와 MC로 호흡을 맞춰 당대 최고의 시청률을 올렸다.
김종국 측은 14일 "유재석 씨가 MC로 있는 프로그램을 일부러 택한 것은 아니다. 다만 우연의 일치"라고 밝혔다.
한편 김종국은 오는 22일 솔로 정규 5집을 발매하고 가요계로도 돌아온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