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소속사측 "솔비, 타이푼 탈퇴 아니다"

길혜성 기자  |  2008.10.15 09:40


솔비의 향후 계획에 대해 소속사 측이 구체적인 입장을 밝혔다.

혼성 트리오 타이푼의 홍일점이자 최근 첫 솔로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솔로 가수로도 맹활약 중인 솔비. 솔비는 지난 5일까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인기 코너 '우리 결혼했어요' 코너에 출연해 신화의 앤디와 가상 커플을 이뤄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보여줬고, 현재 MBC 간판 가요 프로그램인 '쇼! 음악중심'의 MC도 맡고 있는 등 최근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솔비 소속사인 트라이펙타의 관계자는 15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솔비는 향후에도 여러 분야에서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솔비가 타이푼에서 탈퇴했다는 소문에 대해 "솔비의 타이푼 탈퇴는 일부에서 최근의 상황을 잘못 이해한 것"이라며 솔비가 타이푼을 탈퇴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했다.

이 관계자는 "솔비는 올 초부터 개인 활동이 바빴고, 이에 따라 솔비 대신 '하나'란 신인 가수가 타이푼의 새 앨범에 메인 보컬로 참여해 녹음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 일부에서 오해해 솔비의 타이푼 탈퇴 소문이 불거진 것 같다"며 "솔비가 타이푼의 이번 새 앨범에는 참여하지 못할지 모르지만 타이푼을 탈퇴한 것은 아니며, 언제든지 타이푼으로 복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솔비 역시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타이푼은 여전히 굳건하게 존재한다"라며 밝게 웃었다.

한편 솔비는 지난 달 첫 솔로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중독성 있는 리듬의 댄스곡 '두 잇 두 잇(Do it Do it)'으로 방송과 공연 무대를 넘나들며 팬들을 만나고 있다. 솔비가 솔로 음반을 발매한 것은 지난 2006년 타이푼으로 가요계에 몸담은 지 햇수로 3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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