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뼈 골절로 드라마 촬영을 중단한 탤런트 문근영이 지난 17일 복귀했다.
문근영은 지난 17일 경기도 한국 민속촌에서 진행된 SBS '바람의 화원' 촬영에 임했다. 지난 9일 촬영 당시 코뼈 골절상을 입은 문근영은 사고직후 수술과 안정을 취해왔다.
촬영에 복귀한 문근영은 제작진을 통해 "아침 일찍 촬영장에 도착해 스케줄과 대본을 확인하고는 다시금 설레는 마음으로 연기준비를 했다"며 "장태유 감독님과 많은 스태프들, 그리고 연기자 분들이 반갑게 맞이해 주시니 다시금 연기에 대한 용기와 힘이 생겼다"고 밝혔다.
한편, 문근영의 한국민속촌 촬영분 복귀소식이 전해지자, 마침 한국민속촌으로 수학여행차 방문한 유치원과 초, 중, 고등학생들 등 방문객 일부가 촬영장으로 몰리기도 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문근영이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서 정말 다행이다. 이제부터 다시금 본격적으로 드라마 촬영을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바람의 화원'은 문근영의 부상으로 인해 지난 15일과 16일 '바람의 화원 긴급스페셜'을 편성해 시청자의 빈축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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