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신은정 커플 "아낌없는 축하 감사드려요"

홍천(강원)=김겨울 기자,   |  2008.10.18 14:01
18일 오후 웨딩마치를 울리는 박성웅-신은정 커플ⓒ홍봉진 기자


'태왕사신기 커플' 박성웅과 신은정이 결혼식을 앞두고 행복한 마음을 공개했다.

18일 박성웅과 신은정은 기자회견을 통해 많은 관심과 축하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예정시간보다 25분 늦은 낮 12시 55분부터 강원도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 2층에 위치한 에메랄드룸에서 열렸다.

베이지 색 드레스를 입은 신은정과 검정 턱시도 차림의 박성웅은 결혼의 기쁨을 숨기지 못한 채 미소를 머금으며 등장했다.

이들은 "홍천까지 와줘서 고맙다"는 인사로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박성웅은 "신은정이 드레스 입은 모습에 대해 어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여신 같다"라며 설레는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신은정은 "어제까지 MBC '에덴의 동쪽'을 촬영을 하다왔다. 오늘 아침에도 메이크업을 하는데 평소처럼 촬영장 가는 느낌이라서 이상하게 긴장이 안되더라. 근데 도착하니까 긴장이 된다"며 흥분된 마음을 드러냈다.

18일 오후 웨딩마치를 울리는 박성웅-신은정 커플ⓒ홍봉진 기자


이들은 사귄 지 500일 되는 날 박성웅이 신은정에게 프로포즈를 한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2세 계획에 대해서 박성웅은 "내년 2월까지 '에덴의 동쪽' 촬영을 해야 해서 지금은 꿈도 못 가진다. 둘 다 어린 나이가 아닌 만큼 빨리 가져야 하는데"라며 "나는 세 명을 원하는 데 신부는 몸매 망가진다고 두 명만 원하니까 자녀는 둘만 낳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신은정은 팬들에게 "열애설이 나고 결혼발표까지 다들 너무 성원해주시고 아낌없이 축하를 해줘서 너무 감사했어요. 악플 때문에 시달리는 힘든 일도 있다지만 우리 결혼식만큼은 축복을 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부끄럽지 않게 살겠다"고 감사를 표현했다.

한편 이 날 결혼식에는 태왕사신기 스태프 및 와 일본 팬들 400여 명이 하객으로 참석한다. 결혼식 사회는 신은정과 친분이 있는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이익선이 맡았으며 축가는 메조소프라노 김민아가 부른다. 신은정의 부케는 평소 절친한 두 명의 동생이 함께 받는다.

예식은 오후 3시부터 1,2부로 나눠 비공개로 진행하며 1부는 본식을 2부는 하객들과 함께 하는 피로연으로 마련됐다. 2부 피로연 중에는 지하 1층 오리엔탈 익스프레스에서 기다리는 일본 팬들과 만남을 할 예정이다.

이들은 현재 촬영 중인 MBC '에덴의 동쪽' 일정으로 인해 신혼여행을 미루는 대신 대명비발디 파크와 대명 양양 리조트에서 2박을 한 후 촬영을 재개한다. 이들의 신접살림은 마포로 정했다.

18일 오후 웨딩마치를 울리는 박성웅-신은정 커플ⓒ홍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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