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PD역할 창피하다"

김수진 기자  |  2008.10.18 22:46


KBS 2TV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극본 노희경·연출 표민수)에 주연배우 현빈이 드라마 역할과 관련해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현빈은 18일 오후 생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계중계'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드라마 PD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 "PD역할이 창피하다"고 밝혔다.

현빈은 "실제 드라마 감독님이 옆에 계신 상황에서 내가 "큐" 등의 연기를 한다는 점에서 창피하다"고 설명했다.

현빈은 이 드라마에서 방송사 드라마국 PD를 맡아 드라마를 촬영하는 장면을 연기할 예정이다.

현빈은 지난 달 2주간 싱가포르로 해외 촬영을 끝냈으며, 오는 27일 '그들이 사는 세상' 첫 방송을 통해 송혜교와 연기호흡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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