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코타 패닝, 고교대표 치어리더 '급성숙'

전예진 기자  |  2008.10.20 12:15

"연기도 잘하지만 치어리더도 수준급"

할리우드 최고의 아역배우 다코타 패닝(14)이 치어리더로 변신해 한껏 성숙미를 뽐냈다.

패닝은 지난 19일(한국시간) 재학 중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캠벨 홀 에피스코팔 고등학교의 축구팀 '바이킹스'를 응원하기 위해 고교 축구 대회에 참석했다.

그는 팀 이름이 적힌 남색상의에 노란 테가 둘러진 깜찍한 유니폼을 입고 응원에 나섰다. 인간 피라미드를 만들면서 동료들의 손에 들려 고공점프를 성공적으로 해내자 기뻐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패닝은 최근 부쩍 키가 큰데다 긴 금발머리를 늘어뜨려 더욱 성숙한 매력을 뽐냈다.


미국 연예정보사이트 저스트자레드는 패닝이 "치어리더 활동은 굉장히 재미있다. 응원을 하다보면 애교심도 기를 수 있고, 학교에 대해 자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패닝은 이어 "인간 피라미드에서 가장 꼭대기에 서 있는 역할을 맡고 있는데, 공중에서 아래로 떨어질 때가 매우 재밌다"고 말했다.

응원전이 끝난 후 패닝은 어머니와 아역스타인 여동생 엘르 패닝(10)과 함께 영화 홍보 스케줄을 소화하러 급히 자리를 떴다.

1999년 5살의 나이에 광고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패닝은 2000년 영화 '아이 엠 샘'에서 정신지체 아버지를 돌보는 딸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패닝은 이번 달 개봉 예정인 영화 '벌들의 비밀 생활'에서 고인이 된 어머니를 잊지 못하는 14세 소녀 릴리 오웬스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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