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박진영, 내가 힘들 때 손 뻗은 유일한 사람"

지난 15일 5집 '레이니즘'을 발표한 '월드스타' 비가 자신을 발굴한 가수 겸 음반제작자 박진영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비는 22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의 인기코너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비는 MC 강호동이 '박진영 씨를 배신하신 거죠?' 등 비의 독립과 관련한 농반진반의 말을 던지자 "둥지 안의 새끼 새가 다 컸으면 또 다른 둥지를 틀고 새끼를 낳아야 종족이 더 넓어진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박진영 형과 대화를 많이 했다. 독립하는 것도 많이 도와줬고 지금도 이런 저런 노하우를 많이 알려 주신다"고 여전히 남다른 관계임을 강조했다.

특히 비는 "온 천지에서 나를 반성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진영이 형이다. 나를 뼛속까지 알기 때문"이라며 "특히 내 인생이 정말 힘들 때 손을 뻗은 한 사람이 바로 진영이 형"이라고 밝혔다.

박진영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독립해 제이튠이라는 회사를 설립, 독립했지만 여전히 두 사람의 관계는 남다르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비는 자신의 사랑 이야기, 음반 등을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