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왕' 김종국의 신곡과 '국민MC' 유재석의 결혼식에 얽힌 에피소드가 하나가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끈다.
김종국은 지난 22일 '어제보다 오늘 더' 등 14트랙이 실린 솔로 정규 5집을 발표했다. 김종국이 새 앨범을 선보인 것은 공익근무에 돌입한 직후 발매됐던 지난 2006년 4월의 4집 이후 2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번 앨범에는 '어제보다 오늘 더'를 포함, 사랑고백을 담은 1번 트랙 '고맙다' 등 풍부한 감성의 곡들이 대거 실려 있다. 특히 '고맙다'는 지난 7월 유재석과 나경은 MBC 아나운서의 결혼식 당시, 김종국이 축가로 부를 것을 깊이 고려했던 곡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25일 김종국 소속사 관계자는 "사랑스런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고맙다'는 유재석-나경은 커플의 결혼식 이전에 가사와 멜로디가 이미 완성된 곡"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종국은 유재석-나경은 커플의 결혼식에서 '고맙다'를 축가로 선사할까도 한때 고려했다"면서도 "하지만 새 앨범 발표 전인 관계로 본래 의도와는 달리 음반을 홍보하려한다는 오해도 살 수 있다고 판단, 결국 3집 수록곡인 '별 바람 해살 그리고 사랑'을 축가로 불렀다"고 전했다.
한편 김종국 5집 및 수록곡들은 현재 오프라인 음반 판매와 온라인 음원 판매 부문에서 동시에 정상권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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