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금지옥엽', '엄뿔' 후계자 낙점..주말 안방 점령

전형화 기자  |  2008.10.26 07:54


KBS 2TV 주말 드라마 '내사랑 금지옥엽'이 '엄마가 뿔났다'에 이어 주말 드라마 최강자로 떠올랐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25일 방영된 '내사랑 금지옥엽'은 18.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일 23.2%보다는 낮은 기록이다.

하지만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내인생의 황금기'의 12.6%보다는 6.2% 포인트 차이가 나면서 확실한 우위를 드러냈다.

이로써 '내사랑 금지옥엽'은 '엄마가 뿔났다'가 종영한 뒤 도래한 주말 드라마 춘추전국시대에 예상보다 빨리 왕좌를 차지하게 됐다.

한편 '엄마가 뿔났다'와 주말 드라마를 양분했던 SBS '조강지처클럽' 후속작 '가문의 영광'은 이날 16.3%를 기록, '내사랑 금지옥엽'에 뒤졌다.

오후 9시 시간대에 방송되는 SBS '유리의 성'은 15.5%를 기록,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대왕세종'(8.8%)을 거의 두 배 가까이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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