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는 여왕개미, 김연아는 신의선물 '상찬'

도병욱 기자  |  2008.10.27 09:27
ⓒ 이명근 기자
"김연아의 팔은 팔이 아니라 날개 같아요"

김연아가 시즌 첫 그랑프리에서 우승하자 인터넷 게시판에는 '김연아 찬양글'이 줄을 이었다. 단순히 칭찬하는 글을 넘어 김연아를 '여신', '여왕'이라고 칭송하는 댓글까지 등장했다. 농담으로 '연아교'에 가입했다는 댓글도 줄을 이었다.

한 네티즌은 "얼굴도 저렇게 예쁜데 실력까지 좋다"며 "엄친딸(엄마친구 딸·모든 방면에서 뛰어난 여성을 의미하는 신조어)이 따로 없다"고 칭찬했다.

다른 네티즌은 "김연아는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천재"라며 "하늘에서 보내준 신의 선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댓글을 남겼다.

김연아의 압도적인 실력을 빗대 "어우~예쁜 여왕개미 같았다"고 표현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김연아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는 쇼트 프로그램이 열린 26일 오후(한국시간) 이후 현재까지 1000개가 넘는 응원 메시지가 이어졌다.

김연아는 27일 오전 2008-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1차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 여자 싱글 경기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연아 싸이월드 미니홈피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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