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생 배우 박보영이 영화 '과속스캔들'에서 여섯 살 아들을 둔 소감을 전했다.
박보영은 27일 오전 서울 이화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과속스캔들'(감독 강형철, 제작 토일렛픽쳐스 디씨지플러스) 제작보고회에서 "실제로 여섯 살 아들을 뒀다고 하기에는 어린 나이다. 하지만 아들로 출연한 왕석현을 실제 아들이라 생각하고 밥도 먹여주고 화장실도 같이 갔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자식을 낳아보지는 못했지만 모성애를 반 정도 느끼지 않았나 생각 한다"고 덧붙였다.
박보영은 여섯 살 난 아들을 둔 스물 두살의 미혼모 황정남을 맡았다. 그녀는 당신이 과속해서 낳은 딸이라 우기며 남현수(차태현)를 스캔들의 공포에 떨게 한다. 황정남의 아들 황기동역에 출연하는 왕석현은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됐다.
'과속스캔들'은 잘 나가는 연예인이자 청취율 1위인 인기 라디오 DJ 남현수와 자신이 현수가 과속해서 낳은 딸이라고 우기는 황정남의 이야기를 그린다. 12월 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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