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창의가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에서 18세 소년 연기를 위한 고민을 털어놨다.
송창의는 27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감독 배형준, 제작 MK픽쳐스) 시사회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영화 촬영할 당시 나이가 스물여덟 살이었다. 소년 연기를 위해 삭발을 하는 등의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또 겉으로 보이는 면을 고려해 살을 많이 뺐다. 하지만 당시 소년의 아픔을 표현해내기 위해 말투를 가장 많이 고민했다"고 말했다.
송창의는 전쟁 후 살아남기 위해 어른들을 상대로 위험한 장사를 시작하는 명석한 소년 태호 역을 맡았다.
'소년은 울지 않는다'는 1953년, 전쟁으로 모든 것을 잃은 두 소년이 살아남기 위해 비정한 어른들에게 맞서야 했던 눈물과 액션의 전쟁휴먼드라마다. 11월 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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