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 "어려 보이기 위해 삭발했다"

김건우 기자  |  2008.10.27 16:26
배우 송창의 ⓒ 송희진 기자

배우 송창의가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에서 18세 소년 연기를 위한 고민을 털어놨다.

송창의는 27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감독 배형준, 제작 MK픽쳐스) 시사회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영화 촬영할 당시 나이가 스물여덟 살이었다. 소년 연기를 위해 삭발을 하는 등의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또 겉으로 보이는 면을 고려해 살을 많이 뺐다. 하지만 당시 소년의 아픔을 표현해내기 위해 말투를 가장 많이 고민했다"고 말했다.

송창의는 "부모님과 집안의 모든 것을 잃었을 소년의 마음과 시대적 상황을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특별한 모티브 없이 감독님과 대화를 통해 진정성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송창의는 전쟁 후 살아남기 위해 어른들을 상대로 위험한 장사를 시작하는 명석한 소년 태호 역을 맡았다.

'소년은 울지 않는다'는 1953년, 전쟁으로 모든 것을 잃은 두 소년이 살아남기 위해 비정한 어른들에게 맞서야 했던 눈물과 액션의 전쟁휴먼드라마다. 11월 6일 개봉 예정이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지민, 육군 전우사랑 기금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회원됐다
  3. 3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Heart on the Window' 지니어스 코리아 1위 석권
  4. 4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베스트 남돌' 8주 연속 1위
  5. 5"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6. 6'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7. 7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8. 8배우 이지아, MAMA 뒤흔든 깜짝 랩..이영지와 환상 듀엣
  9. 9'배우 언급 지양 논란' 원빈 근황 포착..14년 만에 복귀하나 [★FOCUS]
  10. 10'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