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개봉을 앞둔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이하 앤티크)가 주지훈의 한류열기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앤티크’ 제작사 측에 따르면 최근 일본 팬들로부터 영화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오고 있다. 한 관계자는 “주지훈이 일본에서 인기가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이병헌 김래원 등 한류스타 팬들이 영화 개봉을 앞두고 단체 관람을 하기 위해 국내에 입국한 것처럼 주지훈 영화에도 비슷한 관심을 쏟고 있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난 여름 ‘앤티크’ 촬영장에 일본 팬 50여명이 찾아와 주지훈을 응원하기도 했다. 일본의 동명만화가 원작이기도 한 ‘앤티크’는 주지훈의 인기에 힘입어 일찌감치 일본에 사전판매됐다. 한국영화에 대한 붐이 가라앉은 요즘, 아직 개봉하지도 않은 영화를 일본에서 구입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주지훈은 이에 대해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에서 인기가 있는 줄은 잘 모르겠다”면서 “한국문화에 대해 관심이 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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