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매니저 체험..'역지사지+희로애락' 다있네

김현록 기자  |  2008.11.01 19:49

개성만점 매니저 체험에 '역지사지'부터 '희로애락'까지 다 있네!

1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지난달 25일에 이어 'ON AIR-매니저가 돼봐라 특집 2편'을 가 방송됐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서로의 매니저를 맡아 방송에는 비춰지지 않는 숨은 노력을 체험하는 한편 역지사지로 상대의 상황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홍철은 박명수, 정준하는 정형돈, 정형돈은 유재석, 전진은 정준하의 매니저가 각각 돼 하루 일정을 함께하는 과정이 그러졌다.

박명수와 노홍철의 만남은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때 빛을 발했던 이른바 악마들의 '데블매치'가 눈길을 모았다. 박명수는 매니저임에도 불구하고 평소 모습처럼 초반부터 노홍철에게 호통을 치며 내내 기싸움 속에 하루를 지냈다.

매니저 전진은 가장 적극적인 모습이었다. 전진은 따로 시키지도 않은 홍보와 촬영 스케줄 확보에 열을 올렸다. 전진은 방송국을 누비며 직접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세바퀴' 코너에 정준하가 출연하도록 일정을 잡는가하면, 스태프에게 음료수를 사다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정형돈은 게으르고 느린 매니저 정준하와 함께 하느라 답답함을 참지 못했다. 그러나 거꾸로 유재석의 매니저가 됐을 땐 상황이 바뀌었다.

매니저가 된 정형돈은 하루 쉬는 날을 맞이한 유재석을 일상에서 탈출시키겠다며 막무가내로 끌고 다니며 의상실과 어린이 대공원, 클럽 등을 전전해 오히려 스트레스를 안겼다. 그러나 결국엔 노천 카페에서 음악에 맞춰 함께 춤을 추며 지켜보던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시청자들은 "멤버들의 모습에 희로애락을 다 느꼈다", "각양각색의 멤버 모습이 좋았다. 박명수 정준하의 데블 매치, 성실한 전진, 의도대로 뭔가 풀리지 않는 정형돈의 모습이 다 인상적이었다"며 호평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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