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양희성 신랑, 조원석인 줄 알았다"

문완식 기자  |  2008.11.02 16:05
박준형 ⓒ홍봉진 기자 honggga@


개그맨 박준형이 양희성(32)의 신랑에게 거듭 감사를 표했다.

박준형은 2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도화동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후배 개그우먼 양희성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 "처음에 결혼한다고 해서 신랑이 조원석인 줄 알았다"며 "희성아 네가 장하다. 다해내는구나"라고 늦은 나이에 결혼에 성공한 후배를 축하했다.

이어 박준형은 "신랑께 '고맙습니다'라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다"며 "신랑님,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신랑에게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첫날밤에 대해 조언을 해달라는 주문에 박준형은 "정말 첫날 밤이라니 믿을 수밖에 없지만 잘하리라 믿는다"며 "신부가 이끄는 대로 하시면 잘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양희성은 올 1월 지인의 소개로 신랑 소모씨를 만나 사랑을 키워온 끝에 이 날 결혼에 골인하게 됐으며 결혼식 후 4박6일간 미국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당산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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