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곧 여동생 결혼..아버지가 딸 시집보내는 마음"

문완식 기자  |  2008.11.04 00:46
비 ⓒSBS


가수 비가 곧 결혼하는 여동생을 보며 아버지들이 딸 시집보내는 마음을 알 것 같다고 말했다.

비는 3일 밤 SBS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비는 "여동생에게 '여자는 남자의 능력을 보지 말고 야망을 봐야한다'고 말해왔다"며" 그런데 정말 그런 남자를 데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 이번 년도 아니면 내년에는 결혼을 하게 될 것 같다"며 "상견례를 하면 (여자친구의 신랑 될 사람과) 술을 마시며 깊게 한 번 대화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비는 "(여동생 결혼 생각을 하니)제가 마음이 좀 이상하다"며 "아버님들이 딸 시집보내는 맘을 알거 같다"며 허전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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