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가요큰잔치' 전격 폐지.. 가요프로 신설 논의

김겨울 기자  |  2008.11.04 08:58
'가요큰잔치'를 진행하는 최현정 아나운서ⓒMBC


MBC가 가을 개편을 맞이해 '가요큰잔치'의 폐지를 결정하고 새로운 가요 프로그램을 논의 중이다.

3일 MBC 관계자는 2005년 10월 31일부터 꼬박 3년 동안 매주 금요일 밤 방송된 MBC '가요큰잔치'가 폐지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가요큰잔치'가 사라질 경우 합창단, 무용단 등의 반발이 있을 수 있어 회의를 거듭했지만 현재로선 폐지가 결정됐다"며 내부에서 갈등이 많았음을 고백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하지만 경영 사정이 좋지 않고 광고 수익을 늘리기 위해서는 좀 더 나은 방송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가요큰잔치'가 폐지되는 대신 새로운 음악방송이 내부에서 논의 중이다. 현재로선 구체적으로 밝힐 순 없으나 타 방송의 음악방송과는 차별화를 둔 새로운 음악 방송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MBC는 가을 개편을 맞이해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브레인 배틀', 시사프로그램으로는 '생방송 화제집중', 주말 심야시간대 드라마에 이어 '가요큰잔치'까지 대대적인 칼대기를 단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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