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랑' 이지형 "유희열에게 주례 맡길 뻔"

이수현 기자  |  2008.11.04 16:49
이지형 <사진제공=안테나뮤직>


가수 이지형이 결혼을 앞두고 떨리는 소감을 밝혔다.

이지형은 4일 0시부터 방송된 KBS 쿨FM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중 자신이 고정출연 중인 '모던음악 만만세'에 출연, "수줍다, 남자가 되려나보다"라고 결혼을 앞둔 심정을 밝혔다.

이지형은 "이 순간이 아니면 그 사람과는 영영 못 볼 것 같고 평생 결혼 못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어른들이 말씀하시던 '때'라는 게 몸으로 '이 때여야 하는구나' 하고 느껴졌다"고 말했다.

DJ 유희열은 "청첩장을 받았는데 말머리에 '11월15일은 저희가 5년 전 처음 만났던 날입니다'라고 적혀있었다. 멋있다"고 말했고 이지형은 "그 친구(여자친구)가 쓴 말이다"고 밝혔다.

이날 이지형은 "저희 아버지께서 진지하게 '(유)희열이한테 주례를 맡겨야겠다'고 했다"며 "'걔(유희열)가 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하셨다. 1주일 내내 고집하셔서 깜짝 놀랐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한 이지형은 '여자친구의 어떤 점이 좋으냐'는 질문에 "제가 그 사람 옆에 있을 때 제일 멋있는 것 같다"고 말해 유희열과 함께 출연한 페퍼톤스의 신재평에게 "멋있다"는 찬사를 듣기도 했다.

이지형은 다음달 15일 오후 1시 5년간 사귄 동갑내기 여자친구 서 모씨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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