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5일 '꽃보다 남자' 촬영..연기자 본격 변신

김지연 기자  |  2008.11.04 12:01
SS501의 리더이자 KBS 2TV '꽃보다 남자' 주연을 맡은 김현중 ⓒ송희진 기자 songhj@

남성그룹 SS501의 리더이자 최근 예능 샛별로 떠오른 김현중이 연기자로 본격 변신한다.

김현중의 한 측근은 4일 "김현중이 5일 '꽃보다 남자' 포스터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며 "특히 11월 중순에는 보름 정도의 해외 로케이션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간 오는 12월 말 방송되는 KBS 2TV '꽃보다 남자' 캐스팅 후 연기 연습에 매진해 온 김현중의 연기자 변신이 본격화된다.

기자와 만난 SS501의 멤버 박정민은 "이렇게 열심히 하는 (김)현중 형의 모습은 처음"이라며 "분명 연기자로의 변신이 성공적일 것이라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현중 측 관계자 역시 "11월 중순 진행될 호주와 마카오로 로케이션에 대비해 김현중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그간 볼 수 없었던 김현중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중과 함께 김범, 이민호, T-Max의 김준 등이 주연을 맡은 '꽃보다 남자'는 미국, 프랑스, 스페인 등 17개국에 출판돼 세계 순정만화 사상 최고의 판매부수를 기록한 만화를 원작으로, 앞서 대만과 일본에서 드라마화 돼 아시아적 흥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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