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황현희가 오른쪽 눈 주위 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황현희는 이달 초 눈 부상을 당해 출연중인 KBS 2TV '개그콘서트' 녹화에 안대를 착용한 채 임하고 있다.
황현희는 지난 2일 방송분에 안대를 등장하고 출연했고, 지난 5일에는 서울 여의도 KBS 본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개그콘서트' 녹화에도 안대를 착용하고 출연했다.
황현희는 현재 병원치료를 받으며 회복중이지만 부상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현희는 6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옷장에서 겨울외투를 꺼내다 떨어지는 옷걸이에 오른쪽 눈을 맞았는데 병원 진단 결과 눈의 부상과 주위 뼈가 골절됐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옷걸이가 눈동자에 정통으로 맞았다면 실명도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밝히며 "불행 중 다행으로 수술은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충혈이 쉽게 가시지 않아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안대를 착용하고 방송하게 됐다"면서 "행여 시청자께 불쾌감을 드릴까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눈 부상을 입은 가운데도 녹화에 충실히 임하는 황현희에 대해 주변 동료 개그맨을 비롯한 팬들은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황현희는 '개그콘서트'의 '황현희PD의 소비자고발', '황회장 많이 컸네' 코너 등을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