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김연아 경기 생중계 중 현지사정으로 방송사고

김지연 기자  |  2008.11.06 22:32


SBS가 '피겨 요정' 김연아의 그랑프리 3차 대회 '컵 오브 차이나' 생중계 중 중국 현지 사정으로 해설위원의 해설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연아는 6일 오후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국제빙상연맹(ISU) 시니어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3차 대회 '컵 오브 차이나'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날 김연아는 환한 표정으로 아이스링크에 올라 배경음악인 생상스의 교향시 '죽음의 무도(Danse Macabre)' 음악에 맞춰 화려한 연기로 좌중을 압도하며 가장 큰 박수를 받았다.

깨끗한 연기를 선보인 김연아는 기술요소 점수 34.48점, 프로그램 요소점수 29.16점으로 합계 63.64의 점수를 받아 랭킹 1위에 올랐다. 2위에는 안도 미키(59.30점, 일본), 3위는 라우라 레피스토(58.60점, 핀란드)가 올랐다.

하지만 김연아가 출전하기 직전 스위스 국적의 사라 마이어 선수의 경기가 진행되던 밤 10시3분께 해설위원의 해설이 약 1분간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해설위원은 "중국 현지 해설위원 시설 내 정전이 발생했다.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곧 경기가 재개됐으나, 김연아 선수의 경기가 끝남과 동시에 또 한 번 해설위원의 말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결국 최기완 아나운서는 "중국 현지 내 문제로 방송이 끊겼다"며 양해의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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