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도', 영화에 이어 소설로 만들어진다

최문정 기자  |  2008.11.07 09:37

'미인도'가 영화와 소설로 동시에 출격, 문화계를 공략할 예정이다.

'미인도' 투자사 예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7일 "영화 개봉일인 13일에 맞춰 '미인도' 시나리오가 소설로 출간 된다"고 밝혔다. 원작 소설이 영화화되는 사례는 많았지만 영화 개봉과 동시에 시나리오가 소설로 재탄생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예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집필한 한수련 작가가 영화화 한 시나리오를 토대로 개작, 장편 소설을 집필해왔다"며 "현재 탈고를 마친 상태로 초판 3000부 발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나리오 역 출간을 계기로 고효율 다문화 콘텐츠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예당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설 '미인도'는 '미인도', '단오풍정', '이부탐춘' 등 신윤복의 대표작들이 이야기의 흐름과 함께 컬러판 화보로 삽입돼 읽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동시에 전달 할 예정이다. 또 신윤복의 스승으로 등장하는 단원 김홍도의 '씨름도', '서당도' 등의 풍속화도 삽입된다.

한편 김민선, 김영호, 추자현, 김남길이 주연을 맡은 영화 '미인도' 아름다운 욕망을 그린 천재화가 신윤복의 삶과 사랑을 그린다. 오는 13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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