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이 KBS 해피FM(106.1Mhz) '이광기 김현숙의 네시엔'의 후속 DJ로 출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KBS 라디오국의 한 관계자는 7일 "2008 가을개편을 앞두고 프로그램을 개편하는 과정에서 서세원의 출연을 두고 논의 중이다"며 "개편을 준비하며 나온 여러 안건들 중의 하나라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서세원은 출연이 확정된다면 2002년 막 내렸던 KBS 2TV '서세원쇼' 이후 5년 만에 KBS에 복귀하게 된다. 서세원은 '서세원쇼'를 진행할 당시 '토크박스'라는 코너를 통해 토크쇼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들었다. 그러나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여론이 악화돼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이후 서세원은 지난 2005년 5월 SBS FM '4시의 열사모' DJ로 방송복귀를 시도했지만 좋지 않은 여론으로 방송복귀가 무산됐다. 2007년 3월 케이블채널 YTN스타의 '서세원의 생(生)쇼'를 통해 복귀하기는 했으나 지상파 방송은 꿈으로 남겨뒀었다.
서세원이 가을개편의 바람을 타고 KBS복귀라는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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