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전국체전에 앞서 에어로빅을 시작하는 내용을 다뤘다. 이들은 에어로빅을 배우기 위해 종암동에서 30년간 에어로빅을 가르쳤다는 원장을 만나러 갔다.
'베토벤 바이러스' 강마에 만큼 고압적인 원장은 '무도' 멤버들을 보자마자 "무조건 내가 하라는 대로 하는거야"라며 옷부터 갈아입으라고 소리쳤다.
'무도' 멤버들은 아이돌 전진까지 반바지에 쫄 스타킹, 헤어밴드 등 코믹한 복장으로 바꿔 입고 돌아와 웃음을 줬다. 특히 정준하는 파마 머리에 주황색 쫄 티셔츠에 망사 가디건을 덧대 입어 아줌마를 연상케 했으며 정형돈은 일부러 어깨까지 드러난 저질 노출 옷을 입어 주변을 언짢게 했다.
박명수는 멤버들이 쉴 때조차 원장의 지시에 따라 꼼꼼하게 배운 동작을 연습하며 에어로빅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이번 회는 '무도' 멤버들이 전국체전을 참가하기 석 달 전인 7월 촬영했던 것으로 '무도' 멤버들의 과거를 엿보는 또 다른 재미가 있었다.
당시 전진은 '무도' 멤버로 '굴러온 돌'이라 불리며 멤버가 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로 지금보다 어색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박명수는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아 "집에 빨리 가고 싶다"며 새신랑의 풋풋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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