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사이드웍스TV "보아는 美서 '붐 업' 할 것"

길혜성 기자  |  2008.11.10 14:41


현재 미국 본격 진출을 시도 중인 가수 보아가 미국 방송으로부터 호평을 얻어냈다.

10일 보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아는 최근 미국 인터넷 방송국 '사이드웍스 TV'(Sidewalks TV)와 인터뷰를 가졌다.

SM엔터테인먼트는 "사이드웍스 TV 측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보아를 인터내셔널 팝스타로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이드웍스 TV 측은 지난 달 발표된 보아의 미국 데뷔곡 '잇 유 업'(Eat You Up) 뮤직비디오에 높은 관심을 드러낸 것은 물론, 보아가 미국에서 충분히 붐업(boom-up)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보아는 이번 인터뷰에서 능숙한 영어로 자신을 소개하고 향후 목표 등에 대해서도 말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보아가 사이드웍스 TV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미국에서의 생활은 매우 편안한 상태이고 익숙해지고 있는데 나에 대해서 더 많이 알리고 싶고 미국에서 가능한 많이 나의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고 밝혔다고 SM엔터테인먼트는 전했다.

한편 현재 사이드웍스 TV의 인터넷 사이트에 게재돼 있는 보아의 인터뷰 동영상은 지난 주말께 공개되자마자 채 2시간도 못돼 최다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보아의 인터뷰는 다음 주 미국 사이드웍스 TV 채널을 통해 TV로도 방영될 예정이다.

사이드웍스 TV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유명인 인터뷰 전문 인터넷 방송국이며 TV로도 프로그램을 내보내고 있다. 그 간 그린 데이, 사킬 오닐, 헐크 호건, 마샤 크로스 등 미국에서 활동 중인 가수, 영화배우, 스포츠 스타 등을 인터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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