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스타의 연인'이 국내 최초로 서울대학교 캠퍼스에서 촬영을 한다.
12일 올리브나인의 고대화 대표는 "서울대의 적극적인 협조로 SBS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을 서울대에서 촬영하게 됐다. 서울대 측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 같은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지성의 대표적인 상징인 서울대와 작품의 분위기가 너무 잘 맞아 결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고 대표는 "'스타의 연인'이 일본 및 범 아시아권으로 수출이 예정되어 있어 서울대의 이미지와 아름다운 캠퍼스 풍광이 널리 알려질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서울대 측은 교내의 미술관, 규장각, 박물관 사이의 아름다운 경관을 촬영장소로 제공하고, 기존의 대학본부 건물과 중앙도서관에서의 역동적인 모습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서울대 주종남 기획실장은 "기존의 촬영 불허 규정은 서울대의 학문적 엄숙주의에서 비롯된 측면이 많았다. 이번 작품의 주인공 철수(유지태 분)가 서울대 인문대 박사과정이기 때문에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스타의 연인'은 세상 남자의 99%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적인 톱스타인 마리 역의 최지우와, 세상 여자 1%도 좋아하기 힘든 매력 없는 남자인 대학 강사 철수 역의 유지태가 만드는 사랑 이야기다. 오는 12월 3일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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