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뉴스9' 조수빈 앵커, '영화가 좋다' 하차

최문정 기자  |  2008.11.12 15:01
KBS 1TV 'KBS 뉴스 9' 앵커로 발탁된 조수빈 아나운서 ⓒ홍봉진 기자

KBS 메인 뉴스인 1TV 'KBS 뉴스 9'의 앵커로 발탁된 조수빈 KBS 아나운서가 진행 중인 2TV '영화가 좋다' 에서 하차할 예정이다.

12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조수빈 아나운서는 '영화가 좋다'에서 하차한다. 후임으로는 박사임 아나운서가 낙점됐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당초 '영화가 좋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KBS 뉴스9'과 '영화가 좋다'의 진행을 병행할 것을 시사했다. 그러나 'KBS 뉴스9' 앵커로서의 역할에 집중하기 위해 '영화가 좋다'의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수빈 아나운서는 17일 KBS 가을 개편을 맞아 김경란 아나운서의 후임으로 'KBS 뉴스9'의 앵커로 전격 발탁됐으며, 새롭게 남자 앵커로 발탁된 박영환 기자와 뉴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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