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연예기획사 금품수수 KBS 前부사장 소환

류철호 기자  |  2008.11.13 13:13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문무일)는 방송 섭외 청탁 등과 함께 연예기획사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이원군 KBS 전 부사장을 소환 조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전 부사장은 연예인 출연 청탁 등과 함께 연예기획사로부터 수천만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전 부사장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이 전 부사장은 KBS 편성국장과 TV제작본부장을 거쳐 지난해 4월부터 지난 8월까지 부사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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