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후 10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갖는 이효리가 콘서트를 1회 추가하자며 소속사에 적극 제안했다.
이효리의 소속사 엠넷미디어는 13일 "콘서트 추가 요청에 대한 팬들이 요청이 쇄도하자 이효리가 콘서트를 1회 추가하자며 소속사에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있다"며 "새벽 3회에 긴급회의를 갖기도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당초 이효리는 "댄스가수인데다 솔로라는 특성상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이기 위해서 체력적으로 2회 공연은 무리"라는 입장이었으나, 10년간 자신을 지원해 준 팬클럽의 요청에 "힘들어도 더 많은 팬들과 함께 하고 싶다"며 소속사에 콘서트 1회 추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자는 제안을 했다.
소속사 측은 "“이효리의 경우 콘서트 외에도 연말 시상식 MC, 특집 쇼 등 큰 행사가 이미 많이 잡혀 있다. 무리한 공연 일정으로 이미 잡혀 있는 일정에 영향을 주게 될지 모른다"며 1회 추가 공연은 사실상 무리임을 밝혔다.
한편 이효리는 오는 12월2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데뷔 후 첫 단독 공연이란 점에서 세간의 관심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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